ai가 소스를 리팩토링하는 모습을 모니터에 신경망 모양으로 시각화한 이미지

Cursor vs GitHub Copilot, 현직 12년 차가 딱 정해드립니다

뇌를 쓰고 싶을 땐 Cursor, 손가락만 쓰고 싶을 땐 Copilot.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매일 쓰는 이 코드 에디터, 이제는 그냥 도구가 아니라 거의 ‘동료’ 수준이잖아요? 그런데 말이죠, 요즘 이 동료를 교체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한 트럭이더라고요. 바로 CursorGitHub Copilot 사이에서 말이죠. 저도 한참을 서비스 유목민으로 떠돌다가 드디어 정착지를 찾아서 적응중인데, 그 썰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

오늘의 요약

  • 단순 타이핑 속도가 중요하다면 여전히 GitHub Copilot이 가성비 갑.
  • 전체 구조를 뒤엎는 리팩토링이나 “알아서 다 해줘”를 원한다면 Cursor가 압승.
  • 필자의 선택은? (스포일러: 결국 지갑은 Cursor에게 열렸습니다..)

ai가 소스를 리팩토링하는 모습을 모니터에 신경망 모양으로 시각화한 이미지

다들 Cursor, Cursor 하길래 써봤더니…

처음엔 저도 의심부터 했거든요. (솔직히 VS Code에 플러그인 하나 깔면 끝인데, 굳이 에디터를 통째로 바꾼다고? 귀찮게?ㅎㅎ) 그런데 이게 써보니까 궤가 아예 다르더라고요. 코파일럿이 옆에서 “님, 다음 줄에 이거 쓸 거죠?” 하고 툭툭 던지는 느낌이라면, 커서는 “아, 형님. 지금 이 프로젝트 구조 보니까 이 파일이랑 저 파일도 고쳐야겠는데요? 제가 싹 다 스캔해놨습니다.”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요?

한 끗 차이가 만드는 ‘경험의 격차’

가장 눈이 번쩍 뜨였던 건 ‘Composer’ 기능이었어요.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보통 코파일럿은 내가 보고 있는 파일 하나에 집중하잖아요? 그런데 커서는 @Codebase라고 한 번만 쳐주면 프로젝트 전체를 훑어버립니다.

  • Copilot: “이 함수, 이렇게 수정하면 어때요?” (파일 단위)
  • Cursor: “형님, 이 함수 고치면 연관된 API 스펙이랑 타입 정의도 다 바꿔야 해요. 제가 5개 파일 동시에 수정해 드릴까요?” (프로젝트 단위)

알고 보니 이게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더라고요. 실제로 커서는 인덱싱 성능이 미쳐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문맥을 놓치지 않는 게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답니다.


이런 분들은 절대 Cursor 쓰지 마세요

하지만 말이죠, 모든 사람에게 커서가 정답은 아니에요. (이거 말 안 하면 공정하지 않죠!)

  • 설정 덕후들: “난 죽어도 내 VS Code 테마랑 단축키 세팅 그대로 써야 해!” 하시는 분들. 커서가 VS Code 기반이긴 하지만, 가끔 미묘하게 플러그인이 꼬일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면 저도 모르게 예전 손때 묻은 에디터가 그립더라고요..)
  • 가성비가 1순위라면: 코파일럿은 월 10달러(심지어 학생은 무료!), 커서는 제대로 쓰려면 프로 플랜 20달러입니다. 매달 치킨 한 마리 값이 더 나가는 셈인데, “난 그냥 단순 반복 코딩만 해” 하시는 분들에겐 사치일 수 있어요.
  • 보안이 최우선인 기업: 아무래도 MS라는 거대한 뒷배가 있는 깃허브에 비해, 스타트업인 커서에 코드를 맡기는 게 찝찝한 팀도 분명 있을 거예요. (실제로 저희 회사 동료 중 한 명은 보안 정책 때문에 강제로 코파일럿만 쓴답니다.)

12년 차 유부남 개발자의 ‘One-Pick’ 팁

아, 갑자기 생각난 건데 어제 저희 애가 제 키보드에 우유를 쏟을 뻔해서 심장이 철렁했지 뭐예요.. (다행히 세이프!)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겁니다.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거나, 복잡한 레거시 코드를 뜯어고칠 때는 무조건 Cursor를 켭니다.”

특히 ‘대화하듯 코딩하는 경험’은 한 번 맛들리면 못 빠져나와요. 반대로, 이미 잘 짜인 구조 안에서 단순한 기능 구현만 반복할 때는 가볍고 익숙한 Copilot이 훨씬 찰떡이더라고요.

Blogger’s One-Pick:

만약 여러분이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넘어가는 단계’거나, ‘혼자서 풀스택을 다 쳐내야 하는 1인 개발자’라면? 고민 말고 Cursor로 가세요. 20달러?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몇 잔만 아끼면 됩니다. 그 이상의 시간을 벌어다 주거든요.


Q&A

Q1. VS Code에서 쓰던 플러그인 다 쓸 수 있나요? 네, 거의 99%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Import Extensions’ 클릭 한 번이면 끝나더라고요. (세상 참 좋아졌죠?)

Q2. 두 개 같이 쓰면 더 좋은 거 아니에요? 아유, 그러지 마세요. 단축키 꼬이고 AI끼리 싸우느라 내 머리만 터집니다. (제가 해봤거든요.. 비추입니다!)

Q3. 무료 버전으로 맛보기 가능한가요? 그럼요! 커서도 무료 티어가 있으니, 일단 딱 일주일만 써보세요. 아마 다시는 예전으로 못 돌아가실걸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에디터를 쓰고 계신가요? 혹시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코파일럿이 더 좋더라” 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저도 아직 유목민 기질이 남아있어서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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